[4월 3주차] 한강배드민턴/선유도선어수산/풀무원지구식단/용산팀호완/문토파티/스킬자수/여의도라케이브/미국마이애미

사월 삼주차

사월 삼주차

사월 삼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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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멘탈 붕괴된 건 이번 주 열심히 운동하면서 만회하려고 크로스핏도 가고 친구들이랑 배드민턴도 쳤어요! 배드민턴은 처음엔 허세 같더니 점점 칠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아 배드민턴 동호회를 만들어도 될 정도예요.(허세)

크로스핏이 끝나고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한강에 가기 전에 친구들과 선유도 선어수산에 있는 물회를 먹으러 갔다.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는데 무엇보다 몸이 너무 아팠어.크로스핏 때문인지 꽉 끼는 옷 때문인지 아니면 계속 신경 쓰이는 내 마음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압박 때문에 몸이 너무 아팠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친구들이 추천해준 풀무원지구 식당 팝업스토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궁금해서 과장님이랑 같이 다녀왔는데 너무 의미가 있었어! 사진도 예쁘게 찍어서 요즘 느낌으로 힙하게 꾸며놨어.나도 내 브랜드로 이런 팝업스토어를 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후후 팝업스토어에 가서 추천 식당 팀 호완을 다녀왔는데 확실히 홍콩에서 다녀온 것 같은데 익숙해.하지만 음식에는 익숙하지 않았어! 너무 맛있었고 다음에 다른 팀원들이랑 같이 오고 싶었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팀원들이 떠오르는 걸 보니 우리 팀원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올해 정말 해보고 싶었던 소셜링 열기를 드디어 해봤다.컨셉은 파티인데 솔직히 사람들에게 별로 호기심을 끌만한 콘텐츠는 아닌 것 같아.12명 모집인데 아직 모집이 하나도 안됐어.이미 장소를 빌리기 위해 쓴 비용이 있는데.. 돈을 버려도 하고 싶은 일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그래도 사람을 모집하는데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해.. (울음) 하지만 조금 슬프네.. 콘텐츠를 만드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초등학교 때 했던 스킬 자수 있잖아. 회사 사람들이랑 이거 관련해서 웃고 떠들다가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충동적으로 쿠팡에서 샀어. 처음에는 스킬자수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키티자수, 털자수라고 검색했는데 결국 스킬자수라는 단어를 썼어. 후후후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샀어.나한테 딱 맞는 취미야.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여의도 라케이브에 갔다 라케이브은 내가 아끼는 추억이 있는 장남이지만, 솔직히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를 데리고 가는 곳이야.그래서 새로운 시작이 열린 친구를 만난다고 했지.오랜만에 만났으닐까 굉장히 기쁘고 정말 좋았어..그냥 좋았다.친구를 만나서 행복했다나 이렇게 행복했던 것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 기록에 남기고 싶어서 박제 12년 전에 미국에서 만난 친구를 우연히 한국에서 만난 것 정말 우연히!마이애미에서 정말 힘들었던 한국인이 있다고 해서 정말 기뻤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정말 신기하고도 정말 좋았다.저의 수줍음이 많은 과거를 아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딱딱한 껍질 속의 부드러운 나를 풀어 기분으로 항상 퍽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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