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와인스쿨, 와인보우 – 무인양품 무지 롯데월드점 와인 특강

출장와인스쿨, 와인보 – 무인양품무지 롯데월드점 와인특강 4월 16일 따뜻한 봄날 일요일 오후 무인양품무지 롯데월드점에서 와인특강을 진행하게 되었다.이번 주 양재점 가오픈도 있고 수원 성균관대역점에도 두 번이나 방문했기 때문에 매일 밤늦게 집에 돌아와 새벽에 나갔다.아무래도 일요일 오후에 혼자 일하러 간다는게 좀 그래서 같이 가자고 하면 좋겠다는..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인양품 무지샵이 있는 지하 1층으로 올라갔다.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많아서 짤막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너무 큰 쇼핑몰이라 어디 있는지 지도로 먼저 확인하고.. 다행히 주차한 곳에서 그리 멀지 않다.출장 와인보스쿨을 하려면 와인잔을 준비해야하는데 구르마(핸드트럭)를 끌고 가야해서..무인양품 무지매장에서 기념촬영..아내가 쇼핑몰이라고 너무 좋아하는구나..조금 불안하다..담당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위치를 확인하고 오늘 교육장에 도착.. 무인양품 무지샵에서는 와인 특강이 아닌 워크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같다.와인스쿨을 할 때는 이렇게 꼭 테이블 매트를 만들어 간다.솔직히 별거 아니지만 훨씬 보기 좋다.손님이 메모도 하고 와인잔을 제자리에 두는 것도 좋고.. 아무튼 지금까지였고 앞으로도 이 테이블 매트는 꼭 준비할 것 같다.고객님의 테이블 세팅과 제가 사용하는 강의 도구도 세팅 완료.. 교육 주제는 지난 20년간 최소 한 달에 2~3번은 했던 내용으로 솔직히 가장 반응이 좋고 재미있는 내용이다.’내 취향에 맞는 와인 찾기’시간이 좀 남아서 무인양품 무지매장 구경을 갔다.직업이 직업이라 제일 먼저 먹을 게 뭐 파는지 궁금했어.술도 팔고 안주 등 음식도 팔았다.육포와 과자의 종류가 좋을 것 같았다.. 무인양품 매장을 나와 앞에 있는 옷가게 구경을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예정시간 10분 전에 교육장에 도착했다.공간이 넓지 않은 곳이라 오늘은 총 9명이 참가한다고 한다.와인보 홍대 매장뿐만 아니라 대전, 인천 등 최근 정기적으로 와인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와인보 주요 거래처 임직원 대상으로도 와인스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법무법인 태, 법무법인 율 등 대형 로펌 간부 와인스쿨과 시음회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인 S전자 와인셀러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십, 수백 명 앞에서 진행되는 와인 교양수업도 자주 하지만 중소기업 워크숍이나 소규모 와인 동호회 모임에서도 와인스쿨을 진행하고 있다.두 사람 앞에서 와인 교육을 하기도 했다.장소도 특1급 호텔 연회장도 있어 고기 굽는 시끄러운 삼겹살집에서도 한 적이 있다.고객부터 간단한 소개와 오늘은 이것만은 꼭 알아가자”는 중점사항을 설명했다.오늘 시음할 레드와인 4품종의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르 & 실라(실라즈) 가운데 내 입맛에 어떤 게 가장 맞는지 그것만 알면 된다고 말했다.4개 품종을 모두 시음한 뒤 간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명 중 까베르네 소비뇽 2명, 메를로 2명, 피노누아르 3명, 실라 1명으로 품종별 선호도가 나왔다.역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와인(품종)은 모두 다르다는 평소 선호도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참가자의 연령, 성별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네 가지 품종이 고르게 선호도가 나오는 것은 늘 비슷한 것 같다.한국인은 반드시 최후에 결론을 내고 요약하는 것을 좋아한다.아마도 학창 시절에 요약/정리에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1시간 진행하게 되고 있었지만, 질문이 많아서 1시간 30분쯤 걸렸다.일요일 오후였지만, 바뀐 공간에서 진행되고 매우 재미 있었다너무 어려운 테마와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들과 토론하는 것도 좋지만 이처럼 지극히 일반적인 내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교육하는 것도 솔직히 너무 재밌어.*교육을 마치고 아내에게 전화하면 옷가게에 있으면 빨리 와서 결제하라고 한다. 교육 받은 강의료를 그대로 옷가게에 둘 줄은 몰랐는데..상당히 만족(?)에 헤지던 기분···특별 아이템을 획득했다고 기뻐해아내 곁에서 강변 북로를 시원하게 달리고 집에 돌아왔다.감사합니다。한국인들은 반드시 마지막에 결론을 내리고 요약하는 것을 좋아한다.아마 학창시절에 요약/정리에 익숙하기 때문인 것 같다.1시간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질문이 많아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일요일 오후였는데 색다른 공간에서 진행해서 너무 재미있었다.아주 어려운 주제나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들과 토론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지극히 일반적인 내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교육하는 것도 솔직히 너무 재미있다.* 교육을 마치고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옷가게에 있다고 빨리 와서 결제하라고 한다. 교육받은 강의료를 그냥 옷가게에 두고 올 줄 몰랐는데.. 너무 만족(?)하게 떠는 기분… 특별 아이템을 얻었다며 기뻐하는 아내 곁에서 강변북로를 시원하게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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