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스탠드에어컨 직접 내부청소하기 #돈주고하자 #너무더러워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다가 다시 껐는데 냄새나는 발냄새 우와~아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에 찢어버렸는데 일이 커졌다…결국 다 뜯어내고 방열판까지 닦아냈다…결론은 너무 귀찮아서 못할 일은 아니지만 돈을 내고 맡기는 게 나을 것 같아……2in1이니까 벽걸이도 해야 하는데…어쨌든 방법 자체는 간단 #캐리어 스탠드 에어컨 내부 청소 기준이다.#에어컨 내부 청소 DIY는 했지만 DIE 순서는 →전원 차단(코드 빼기) 코드 뽑기, 최소 3분 기다리기(방전), 원래 기판에 붙은 회로선을 뽑아야 다 분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안 하고 팬만 때렸다.팬 분리팬 세척팬 후방 방열판 세척 재조립 순이다.캐리어는 전면에 보이는 케이스만 꺼내면 되는 구조여서 빼고 조립하기 어렵지 않다.처음에는 밑에 보이는 회로판을 다 떼야 하나 긴장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선에 여유가 조금씩 있으니 앞면 케이스만 떼어내고 아래에 두고 작업하면 된다…대신 물청소가 아니라서 구석구석 닦는데 시간이 걸린다..귀찮다…앞면에 있는, 케이스→팬 케이스를 분리하면 바로 뒤에 방열판이 있다.의외로 방열판은 더럽지는 않았지만 밑에 물받이가 곰팡이 투성이… 4년간 썼는데 한번도 벗겨본적이 없어서 당연한건가 싶어.. 으… 일 추가, 여러해에 한번은 꼭 해줘야지..방열판 아래쪽으로 고압관이 들어오는 통로 주변이 전부 물받이가 새까맣기 때문이지 닦으면 더러운 The love이거 팬인데 내 캐리어 에어컨은 3개 달려있어서 빼고 물이 새는… 이것도 저 상태로 닦아서 저 정도야.정말 더러울지도 모르지만 에어컨 내부 청소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해야지… 내 나름대로 에어컨을 틀었다가 말리고 끄고 바람도 불면서 닦기도 했는데 내부는 다른 것 같아.···방열판 아래쪽인데 다행인지 블러처리…자세히 보니 재료도 있는것 같다..결국 분해된 팬들… 이렇게 하려고 뜯은 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돼버렸어 이걸 보고 도저히 그냥 닫을 수가 없었어.1시간 사투의 시작이었다.방열팬분들은 나름 깨끗하시던데 그래도 물티슈로 살짝 닦아드린 원래는 세정제를 뿌려 녹여서 닦는다는데…준비가 안 돼서 물티슈로만 닦았다.분해하여 세척하는 모습굳이 여는 건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모델마다 다르고… 여는 것도 딱 보면 ‘아, 이렇게 핀이 걸려 있구나’ 하는 위치에 핀이 있고 나사가 몇 개 박혀 있는 것만 빼면 잘 빠진다……그래도 한번 설명해보면 일단 캐리어 스탠드 기준 아래쪽으로 케이스를 먼저 내고 전면 케이스 하부 양쪽에 피스가 2개 있다 이거부터 풀면 위로 살짝 들어올리면서 앞으로 끊어지는 구조다.그러면 흰색 전명 케이스가 먼저 빠지고 다음 팬이 딸려 있는 팬 케이스가 나온다.팬 케이스 좌우로 8~9개 정도의 나사가 조립돼 있어 나사를 모두 풀면 자연스럽게 앞으로 빠진다.그 다음은 청소→재조립이다.이런 과정을 시도한다는 것은 이미 AS는 포기했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나는 이제 AS는 끝났고 상처받으면 새로 사겠다는 각오로 진행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손을 대고 풀었는데 AS기간도 있고 그걸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아예 손대지 말자…전문가들은 이럴 때 맡기려고 하는 것이다…나처럼 고장나면 새로 사겠다는 각오로 뭐든지 하면 마음이 편하다… 여차하면 고장날 것 같으면 역시 돈을 주고 맡기자.[서툰 블로그 댓글 보고 절대 따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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