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우리 드라마 ‘산후조리원’ 보고 결혼 준비 시작?

서정화 씨(여33)와 배건 씨(남33)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입니다. 연락이 두절되었던 두 사람은 27살이 되어서 재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곤 씨는 정화 씨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박력 고백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7년이라는 세월을 만난 두 사람. 이때 결혼 이야기가 나온 단서는 드라마 산후조리원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인지 지금 바로 들어볼까요?-본문 내용은 서정화 씨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스물일곱에 재회한 초등학교 동창생우리는 초등 학교 동창 부부입니다.졸업 후 가끔 부모님을 통해서 연락을 잡은 것이지만, 20대 초반에 있던 동창회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그러다가 2016년 5월 27세이던 그 때 우연히 다른 초등 학교 친구를 통해서 신랑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회를 열고 있지만 친구들이 신랑도 부르며 재회하게 되었습니다.그날 우리는 대화가 정말 잘 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신랑은 내 말을 흥미롭게 계속 듣고 싶고 저도 대화를 따뜻하게 잘 들어주셔서 신랑이 인상 깊었어요.”나와 함께 가면 된다.”아니, 내가 보낼게!”그 뒤에 신랑은 친구와 술자리에 다시 뵙게 되었지만.그때 차를 가져온 사람들은 대리 운전 불러서 귀가하기로 했습니다.집이 같은 방향이었다 친구가 나를 내려놓고 간다고 했지만 반대 방향이었다 신랑이 굳이 자신이 보내겠다고 했어요.그렇게 자연스럽게 둘이서 같은 차를 타고 가며 가볍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신랑은 친구한테 내 번호를 듣고 따로 연락을 해오기도 했습니다.회식 날도 계속 나를 떠올리고 연락처를 챙겼대요.당시 약간 놀란 것도 있었는데 그 때까지는 특별한 생각은 없었어요.”친구니까 번호를 알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우리는 초등학교 동창 부부입니다. 졸업 후 가끔 부모님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20대 초반에 있었던 동창회를 끝으로 소식이 두절되었습니다. 그러다 2016년 5월 27살이던 그때 우연히 다른 초등학교 친구를 통해 신랑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임을 열고 있는데, 친구들이 신랑도 부르면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그날 우리는 대화가 정말 잘 통했던 기억이 있어요. 신랑은 내 이야기를 흥미롭게 계속 듣고 싶어하고, 나도 대화를 따뜻하고 잘 들어주는 신랑이 인상 깊었어요.나와 함께 가면 된다.아니, 내가 보내줄게!”그 후 신랑과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번 더 만나게 됐는데요. 그때 차를 가지고 온 사람들은 대리운전을 불러서 귀가하기로 했어요. 집이 같은 방향이었던 친구가 저를 내려주고 간다고 했는데 반대 방향이었던 신랑이 굳이 본인이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둘이서 같은 차를 타고 가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신랑은 친구에게 제 번호를 물어보고 따로 연락을 해오곤 했어요. 회식 다음날도 계속 제 생각이 나서 연락처를 얻었다고 합니다. 당시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그때까지는 특별한 생각이 없었습니다. ‘친구라서 번호를 알고 싶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습니다.’아니다’라는 확신, 첫 데이트에서 고백하기그런데, 우리는 재회한 지 4일에서 커플이 되었습니다.신랑이 처음 데이트에서 고백했거든요!”혼자서도 갈까…”그날은 친구와 제가 좋아하는 사진전을 보러 가기로 한 날이였습니다.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같이 못 갑니다.혼자서도 가야 할지 고민하던 순간 신랑에서 연락이 있어, 둘이서 사진전에 함께 가면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신랑이 맥주를 한잔 마시자고 하면 정말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보자고 했습니다.뜻밖의 고백에 놀란 나는 설득이 아니라 설득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두르너무 아니야?혼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한번도 이런 일 없었는데 이번엔 다른 “신랑에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호기심만으로 만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신랑은 자신감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본래 긴 사람을 찾아 뵙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다르죠.그 순간 신랑의 표정과 눈빛에서 모든 정성이 느껴졌고 결국 내 마음도 움직였어요.남편도 나도 누군가와 만날 때는 1,2개월 정도 알게 되는 것인데 둘 다 난생 처음 너무 짧은 만남을 지내게 된 것입니다.참고로 첫 데이트 점심에 내가 평소 좋아하는 돈까스 집에 가랬어요.신랑이 돈가스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나도 마침 돈가스를 먹겠다고 해서 굉장히 놀랍다고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재회한 지 불과 4일 만에 커플이 되었어요. 신랑이 첫 번째 데이트에서 고백했거든요!”혼자라도 갈까…” 그날은 친구들과 제가 좋아하는 사진전을 보러 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친구가 일이 생겨서 같이 못 가게 됐어요. 혼자라도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신랑이 연락이 와서 둘이서 사진전에 같이 가면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맥주 한 잔 하자고 했더니 정말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만나자고 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고백에 놀란 나는 설득 아닌 설득을 하기도 했습니다.너무 서두르는 거 아니야? 혼란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신랑에게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단지 호기심만으로는 만날 수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신랑은 자신감과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어요. 원래 오랫동안 사람을 찾아 만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달라요. 그 순간 신랑의 표정과 눈빛에서 모든 진심이 느껴졌고 결국 제 마음도 움직였습니다. 남편도 저도 누군가를 만날 때는 한두 달 정도 아는 편인데 둘 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주 짧은 만남을 갖고 사귀게 된 거예요.참고로 첫 데이트 점심 때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돈가스집에 가자고 했거든요. 신랑이 돈가스를 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도 막 돈가스를 먹자고 해서 되게 놀랐다고 하더라고요.불꽃도 응원한 변함없는 7년의 세월4일 만에 사귄 우리는 7년 동안 연애했어요. 항상 서로 장난도 많고 유쾌하게 지내는 커플인데 무엇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상대방을 배려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도 두텁습니다.연애 시절 기억에 남는 한 가지는 무계획적으로 거제도 여행을 간 것입니다. 그 무렵 신랑과 싸움이 있었는데 화해를 하면서 갑자기 여행을 떠났어요. 도착해서는 바닷가 근처 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 마침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거든요! 아주 절묘한 타이밍이었어요. 마치 우리를 위한 축하와 응원의 불꽃놀이 같다는 엉뚱한 상상에 젖어 두 사람이 너무 행복하게 그 광경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드라마 보면서 시작한 결혼 준비?두 사람이 오랜 세월을 함께 해도 결혼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눈 것은 없었습니다.그런데 재작년”산후 조리원”이라는 드라마를 함께 보다가 신랑이 듣고 왔어요.”아기를 낳으면 몇살에 낳고 싶어?” 늦어도 34세에는 낳아야 하지?”그 대답에 신랑은 혼자 막 계산을 하고, 『 그럼 22년 우리 33세에는 결혼해야죠?』 하며 결혼 준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정말 터무니 없네요.프로포즈는 어느 정도 추측했습니다.제 사촌이 우리 부부와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집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온다고 해서 같이”밖에서 밥도 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평소라면 그냥 내 집으로 오래 앤데, 갑자기 안 한 말을 해서 그 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신랑과 프로포즈를 준비했나?혹은 신부 샤워를 하고 주었다”그래서 그것을 장식하고 있어?”라고 궁금했어요.그렇게 당일 카페에 갔는데 신랑이 프러포즈를 준비 해놨어요.”7년의 세월이 영화처럼 지나가는데 몹시 흥분하고 신기한 감정에 눈물이 나왔습니다.그 뒤로 숨어 있다가위로 나타난 신랑의 품에 안겨서 잠시 울었어요.두 사람이 오랜 세월을 함께해도 결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에 ‘산후조리원’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보고 있었는데 신랑이 물어보더라고요.아기 낳으면 몇 살에 낳고 싶어?늦어도 34세에는 낳아야 하지 않을까?그 대답에 신랑은 혼자 막 계산을 하고 그럼 22년, 우리 33살에는 결혼해야겠네? 하면서 결혼 준비가 시작된 것 같아요. 정말 엉뚱하네요. 프로포즈는 어느 정도 추측했어요. 제 사촌이 저희 부부와 스스럼없이 지내는데 어느 날 집 근처에 볼일이 있어 온다고 해서 같이 “밖에서 밥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우리 집에 오겠다는 애인데 갑자기 안 한 말을 하니까 그때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했어요. 신랑이랑 프러포즈 준비했나? 아니면 브라이덜 샤워를 해주는 ‘그래서 그걸 꾸며놓은 건가?’라고 의문이 들었어요.그렇게 해서 당일에 카페에 갔는데 신랑이 프러포즈를 준비해놨거든요. 7년의 세월이 영화처럼 지나가는데 너무 감격스럽고 묘한 감정에 눈물이 났어요. 그 후 숨어 있다 짠 하고 나타난 신랑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네요.아플 때 지켜준 신랑에게 고마워.언제나 유쾌한 부부 되기우리는 올해 10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습니다.가정을 이룬 분들이 ” 든든한 울타리가 생긴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그 의미를 체감하고 있습니다.정말 나의 배우자, 나의 편이 생겼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올해 초에는 내가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그 때 신랑이 상주의 보호자로서 함께 있어 주었습니다.보호자의 침대에 자면서도 손을 들고 내 손을 꼭 잡고 자던 중 남편… 그렇긴…..수술실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마취에서 깼을 때, 머리를 맺어 줄 때, 물리 치료실에 붙어 돌때 등 정말 1초도 떨어지지 않았다 보호자였습니다.모든 순간이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도 정말 나의 보호자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신랑은 병실에서 서로 의지하며”노닥노닥” 하면서 서로의 소중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하기도 합니다.둘이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매일 건강하고 유쾌하게 지낸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항상 지금처럼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겁고 편안한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우리는 올해 10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가정을 이루신 분들이 ‘든든한 울타리가 생긴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정말 그 의미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 배우자, 제 편이 생겼다는 게 피부로 느껴져요.올해 초에는 제가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때 신랑이 상주의 보호자로 같이 있어 주더라고요. 보호자 침대에 누워서도 손을 들고 내 손을 꼭 잡고 자고 있던 우리 남편….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머리를 묶어줄 때, 물리치료실을 따라다닐 때 등 정말 1초도 떨어지지 않은 보호자였습니다. 모든 순간이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도 정말 제 보호자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신랑과는 병실에서 서로 의지하고, ‘달랑달랑’하면서 서로의 소중함과 안타까움을 느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둘이서는 앞으로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매일 건강하고 유쾌하게 지내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항상 지금처럼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겁고 편안한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7년간 정말 다른 애인보다 행복했고, 서로 더 소중히 여기고 준 것 같아.한결같은 우리의 마음과 또 사랑 때문에 흐트러짐 없이 잘 지내고 온 것, 당신에게 너무 감사하다.사랑은 얻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고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얻은 후에 변함 없이 사랑한대.우리 앞으로도 변함 없이 서로 아끼고 사랑!사랑한다!-건-차 기!우리가 정말 부부가 됐다!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제가 “우리 남편, 남편”이라는 호칭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부부가 된 거 같애!우리 7년간 정말 안 부럽게 서로 아끼고 사랑했었어?당신 덕분에 우리 결혼 준비하면서 한번도 싸우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고 즐겁게 보낸 것 같아!나를 많이 배려하고 주셔서!앞으로도 우리 서로에 대한 정성 하나로 서로 아끼고 배려하면서 즐겁게 살 거야!때로는 편안하고 친구 같은 아내가 때로는 현명하게도 확실한 조언을 줄 수 있는 현명한 아내가 되어!!건강하게 곁에 있어!사랑한다!-죠은화-사진 : 서정화 (인스타)님 제공글 : 오예인 샘랩 객원에디터 감수 : 윤정아 샘랩에디터 ([email protected] )6년의 연애 끝에 결혼, 그 후 6년 만에 세 가족이 될 때까지 오늘 만나는 사연은 2010년부터 시작됩니다. 유진경(여,36)씨와 김영욱(남,36)씨가 처음 만났던 해인데요…blog.naver.com6년의 연애 끝에 결혼, 그 후 6년 만에 세 가족이 될 때까지 오늘 만나는 사연은 2010년부터 시작됩니다. 유진경(여,36)씨와 김영욱(남,36)씨가 처음 만났던 해인데요…blog.naver.com욜로 여자친구가 경제권 달래고 파혼을 고민하고 있어요 (feat.엡제) [BY네이버 연애결혼] post.naver.com욜로 여자친구가 경제권 달래고 파혼을 고민하고 있어요 (feat.엡제) [BY네이버 연애결혼] post.naver.com어릴 때 트라우마로 남자를 못 만나요. 레즈비언이 좋을 것 같아요 Q.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그랬겠지’ ‘끝까지 간 것도 아니고 그냥 만졌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그런 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아빠의 외도나 폭력행동도 이유가 contents.premium.naver.com어릴 때 트라우마로 남자를 못 만나요. 레즈비언이 좋을 것 같아요 Q.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그랬겠지’ ‘끝까지 간 것도 아니고 그냥 만졌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그런 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아빠의 외도나 폭력행동도 이유가 contents.premium.naver.com어릴 때 트라우마로 남자를 못 만나요. 레즈비언이 좋을 것 같아요 Q.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그랬겠지’ ‘끝까지 간 것도 아니고 그냥 만졌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그런 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아빠의 외도나 폭력행동도 이유가 contents.premi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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